정청래, 거기가 안기부는 맞나?

2024. 12. 9. 21:3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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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전체회의 박성재 법무부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배경으로 흐르는 탄핵 집회 영상을 틀었다.

널 이 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 이제 안녕
언제까지라도 함께 가는 거야. 다시 만난 세계

정청래의 감성팔이


12월 3일 공포의 서울의 밤을 규탄하는 20대 30대 청년들의 모습이라고. 청년들의 미래를 개척해야 할 어른들이 헌법도 어기고 계엄군을 동원해서 사람들의 생명을 도륙하려 했던 그 분노, 살 떨리는 노여움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은 희망으로 승화하고 있다고. 정청래 다운 감성팔이다.

거기가 안기부는 맞나?

학생운동 시절 안기부에 끌려가 4시간을 죽도록 얻어맞았다고 한다. 그런데 정청래 본인 말로 누구에게 맞았는지, 어디로 끌려갔는지, 전혀 모른다고. 거기가 안기부는 맞는가 하는 합리적인 의문이 든다. 그때 그 시절 안기부가 끌려가서 4시간 두들겨 패고 돌려보내주었던가 합리적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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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尹 감옥 보내야"…법사위서 소녀시대 노래 틀며 울컥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그룹 소녀시대 노래 '다시 만난 세계'를 들려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위원장은 9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박 장관에게 질의를 시

n.news.naver.com

법사위원장 정청래는?


정청래가 학생운동을 열심히 한 것은 맞다. 근데 학생운동 사회에서 존재감이 전혀 없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 전대협 임원 등 중심인물이 아니었다. 대학교 1학년 때 과대표 선거에서 제가 나중에 대통령이 될 겁니다 하고 연설하여 과대표 한 번 한 게 전부다. 그땐 과대표도 운동권이 했나 보다.

정청래가 4학년 때 운동권 동생들 데리고 미대사관 담장을 넘었다. 폭탄 테러 및 방화 미수 수괴 혐의로 군대 대신 감옥에 갔다. 수괴가 된 것은 유일한 4학년으로 패거리 중 가장 형이어서였을 것이다.

감옥 다녀와서 정청래의 운동권 사회에서의 존재감이 생겼다는 평가다. 출소 후 바로 정치 입문한 것은 아니다. 운동권 친구와 마포에서 보습학원을 차려 전성기 100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성공한다. 학원 이름이 길잡이학원이었는데 애들을 두들겨 패서 공부시켜서 아이들 사이에서는 애잡이 학원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학원이 성공한 이유가 정청래 때문은 아니고, 동업한 운동권 친구가 나중에 비상교육을 차려 사교육 재벌이 된 사교육계 전설적 존재다. 사실 그 친구가 운동권 거물이었다고.

그 후에 노사모 활동하면서 정계진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 출장으로 미국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미국에서 전직 테러리스트로 비자를 안 내주었다고.

그런 인물이 법사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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