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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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 비상하는 SK
삼성이 위기고, SK가 뜨고 있다.HBM 기술을 만든 카이스트가 처음엔 삼성에 가져갔는데 NO 했고, SK가 받았다고.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삼성 경영진도 HBM을 못 알아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너무 시대를 앞서가는 지나치게 하이스펙인 기술이라 보았던 것. 엔지니어의 입장과 전문경영인의 입장은 다르니까,삼성은 30년간 메모리 반도체 분야 1위를 지키고 있었고, SK는 만년 2위였으니, 삼성은 모험을 하기 어려웠고, SK는 사운을 걸었을 것이다. 물론, SK도 HBM 기술분야에서 선도기업이 되려고 했던 것이지, 삼성을 반도체 분야에서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코로나와 chatGPT로 세상이 바뀐 것이다. 삼성이 세상 변화를 늦게 읽었다기보다, 삼성이 초격차를 보였던 섹터가 반도..
2024.11.24 -
오늘의 오블완
금요일 밤이다. 졸리다. 오늘의 오블완을 써야 한다. 좋은 글을 쓰는 만큼 매일 글을 쓰는 것도 쉽지 않다.
2024.11.22 -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소각
삼성전자가 10조 원의 자사주를 1년에 걸쳐 분할 매입하고, 그중 3조의 자사주는 3개월 내 매입하여 즉시 소각하기로 했다. 이 때문인지 4만전자가 된지 하루만에 5만전자로 복귀했다고. 최근 실적 부진과 트럼프 2기 집권과 반도체 전망 악화 등이 겹쳐 주가 하락이 심각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자사주 매입 소각은 주주와 회사의 이익을 위한 과정이다.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고, 주주가치가 제고되고, 주가가 안정된다. 배당금이 증가하고, 주가가 상승한다. 회사는 잉여 현금을 활용할 수 있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단기적 부양책일 뿐이고,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 회복과 위기 극복 대안을 내놓는 게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근원적 중장기적 대책보다 위기에는 단기적 처방이 우선이다..
2024.11.15